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3일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승리했다며 미국민들에게 단합할 것을 촉구했다.
부시는 승리를 선언하는 연설에서 자신의 경쟁 상대였던 존 케리 후보를 지지했던 이들을 향해 "미국을 강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말했다.
그는 "나는 여러분의 지지가 필요하며 여러분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것이고 여러분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4년의 임기가 또 부여된 것은 미국민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는 우리를 묶어주는 한 나라, 하나의 헌법, 하나의 미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우리가 단합하고 함께 일한다면 미국의 위대함은 무한대로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