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실시되는 전주 완산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후보가 이광철 전 의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대식 전 전북도교육위 의장과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김형욱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이재영 전 SK텔레시스 고문, 김형근 전 임실관촌중 교사 등과 함께 경쟁을 벌이게 됐다.
민주당 경선관리위원회는 11일 전주고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후보자 추천 선거인단 경선에서 선거인단 득표율과 여론조사 득표율을 합산한 결과 이 전 의원이 41.2%를 얻어 27.3%를 얻은 2위 한광옥 후보를 크게 누르고 당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