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클라인펠트(46) 지멘스 정보통신 부문 최고경영자가 내년 초 지멘스 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한다.
지멘스는 7일 하인리히 폰 피러(63) 독일 지멘스 그룹 회장이 내년 1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감독위원장으로 물러나고, 클라인펠트 정보통신 부문 최고경영자가 그 뒤를 이어받는다고 발표했다.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클라인펠트는 미국내의 지멘스 사업체들의 지주회사인 뉴욕지멘스 코퍼레이션의 대표로 재직하다 지난해 11월 그룹 최고경영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