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6일 계동 사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ix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고에 들어갔다. 올해 내수 판매 목표치를 1만6,000대로 잡은 투싼 ix는 지난달 25일 출시한 이래 누적 계약대수가 8,000대를 넘어섰다.
투싼 ix는 현대차가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친환경 디젤엔진인 2.0 R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84ps, 최대토크 40㎏.m의 동력성능과 SUV 최고 연비인 15.4㎞/ℓ(2WDㆍ자동변속기 기준)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