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올 프로젝트 금융주선 세계 29위 올라

국민은행이 올 상반기 프로젝트 금융 주선 실적에서 세계 29위를 차지했다. 2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세계적 프로젝트 파이낸싱 전문지인 `프로젝트 파이낸스 인터내셔널` 7월호는 올 상반기 전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금융 실적을 집계한 결과 국민은행이 세계에서 29위, 아시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 금융은 특정 사업(프로젝트)의 미래 수익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거나 자금 차입을 주선하는 것을 말한다. 국민은행은 상반기 중 부산 신항만 프로젝트와 광주 제2순환도로 프로젝트 등 항만ㆍ도로ㆍ환경시설 분야의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총 1조2,200억원의 금융 주선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현재 20여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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