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자랑스런 삼성인상’ 10명 수상

삼성그룹은 9일 `2004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을 열고 최근 3년간 인도네시아 정보기술(IT) 분야 영업실적을 6배 확대한 이강현 차장(삼성전자 인도네시아법인 해외마케팅담당) 등 10명을 시상했다. 공적상은 이 차장을 비롯해 월드컵 개막식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연출한 김찬형 제일기획 이벤트팀 수석, 1기가 낸드 플래시메모리의 주역인 한기엽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수석, 신현영 삼성SDI 6시그마추진팀 차장 등 4명이 수상했다. 기술상 수상자로는 최민호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연구위원, 박규찬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연구위원, 최재영 삼성종합기술연구원 M&D랩 연구위원 등 3명이 뽑혔다. 디자인상은 고희진 제일모직 패션부문 과장, 특별상은 삼성생명 종각지점의 송정희 설계사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알루미늄 새시를 공급해온 ㈜원진건업의 유봉식 대표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승진과 함께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2회 이상 수상자로 선정될 경우 `삼성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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