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월) 10:45
인터넷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이른바 `전자상거래'가 새로운 판매방식으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전자상거래 지원센터가 등장했다.
한국기계연구원 기계.재료 기술정보센터(http://icomm.kimm.re.kr)는 최근 본격적인 전자상거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60여개 중소기업의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이들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기계연구원 기술정보센터는 최근 산업자원부로부터 `전자상거래 지원센터(ECRC)로 지정받은데 이어 9월부터 국내 기계.재료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본격적인 전자상거래 지원에 나섰다.
이 정보센터는 특히 부산.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모든 제품에 대한 제품별 정보를 수집, 인터넷을 통해 세계각국의 구매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연말께 이를 더욱 확대해 적어도 3천6백여개의 제품정보를 구축키로 했다.
정보센터는 나아가 내년부터는 국내 기계.재료분야 중소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모든 제품을 제품별, 분야별, 특징별로 구분해 구매자가 인터넷을 통해 보다 손쉽게선택구매할 수 있도록 가상백화점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기계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세계적인 추세를 보면 많은 바이어들이인터넷을 통해 구매제품을 선정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영업활동은 꼭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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