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 고속도로 등 총 10개 고속도로 358.2㎞ 구간에 대한 설계사업이 올해 신규로 착수된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평택~충주 고속도로를 연장하는 충주~제천 24㎞ 구간과 동해고속도로를 연장하는 동해~삼척 19㎞ 구간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가 올해 상반기 시작된다.
또 기본설계를 마친 춘천~양양 고속도로 91㎞중 동홍천~양양 74㎞ 구간을 비롯해 목포~광양 고속도로와 전주~광양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남순천~광양 고속도로에 대한 실시설계도 올해 신규 발주될 예정이다.
기존 고속도로인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32㎞와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 29㎞,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 50㎞,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고서 6㎞ 구간 확장공사의 실시설계도 올 상반기 시작돼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거제도까지 연장하는 거제~통영 38㎞ 구간과 낙후된 전남 서남부지역의 개발을 위한 광주~완도 74㎞ 구간의 타당성 조사도 올해 시작돼 사업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건교부는 이들 10개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올해 21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이들 사업의 상반기 조기착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홍준석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