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과 에스엠이 양사의 콘텐츠관련 계열사 합병소식에 급등했다.
10일 MP3플레이어업체인 레인콤은 엔터테인먼트사인 에스엠과 손잡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유통채널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레인콤과 에스엠은 레인콤 계열사인 유리온과 에스엠의 판당고코리아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계열사 합병소식에 힘입어 이날 레이콤 주가는 전날보다 8.61% 상승한 1만4,500원으로 마감했으며 에스엠도 전일보다 1.17% 오른 1만7,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레인콤이 콘텐츠 플랫폼사업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유리온은 온라인음악서비스인 펀케익닷컴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스엠은 판당고를 통해 디지털온라인사업을 추진해왔다.
레인콤측은 “레인콤이 보유한 인프라와 마케팅채널, 에스엠의 연예콘텐츠를 연계해 다양한 제품기획과 스타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