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투자은행(IB) 출신 인재를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홍콩법인의 새 글로벌 세일즈 헤드로 마이클 뷰겔(사진) 전 베어스턴스 아시아 주식ㆍ파생상품 영업대표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그는 BNP파리바 홍콩 주식 부문 대표와 JP모건 홍콩 및 중국 상품 아시아 지역 대표 등을 지냈다.
미래에셋은 또 ABN암로 홍콩에서 자산관리영업을 맡던 빈센트 유를 펀드 세일즈 담당으로 스카우트했다. 미래에셋은 지난해 씨티그룹 수석 스트래터지스트였던 아제이 카푸를 글로벌 리서치 헤드로 영입하는 등 조직의 글로벌화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미래에셋 측은 “홍콩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에 지역 조직을 구축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 금융수출을 위한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