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북한이 참가하는 「아시아 예술제」가 15일중국 베이징극장에서 개막, 30일까지 이어진다.
중국 문화부가 주최한 이 예술제에는 한국과 북한, 미얀마, 라오스, 스리랑카,말레이시아, 일본등이 참석해 각국의 전통과 현대무용을 선보이게 된다.
15.16일 첫 공연을 장식한 북한의 조선국립예술단은 가곡 `친철한 이름', 여자군무, `내가 좋아하는 꽃'등의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조선국립예술단은 인민예술가, 인민배우 공훈배우및 저명작가 5백명으로 이뤄졌으며 가극 `심청전' `장화홍련전' `선화공주'와 혁명가극 `밀림아 네가 말해봐'등의대표작을 갖고 있다.
우리측의 창작한국무용단체인 창무회와 현대무용단인 안성수 무용단, 김용철씨의 섶무용단은 18.19일 공연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