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0일 중국 산둥성 청도시에 연산 18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STS) 냉연을 생산하는 ‘청도포항불수강유한공사’를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본지 1월 5일자 참조)
이 공장은 지난 2003년 4월 착공된 이후 총 1억5,000만달러가 투자된데 이어 포스코가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중국 칭다오스틸이 20%, 포스코의 현지 지주회사인 포스코차이나가 10%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포스코는 장쑤성 소재 장가항 포항불수강과 함께 중국 북부지역의 STS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 공장이 소재로 사용할 STS 열연제품은 국내에서 공급울 받을 예정이며 오는 2006년말 장가항포항불수강의 STS 제강ㆍ열연공장이 준공되면 이를 소재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