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8월 초 백화점 고객 1,2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세트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5%가 5만~10만원대의 선물세트를, 12%가 5만원 이하의 선물세트를 희망하는 등 백화점 고객의 절반 이상이 10만원 이하를 고르겠다고 답했다. 10만~20만원라고 답한 고객은 28.1%였고 20만~30만원대는 10.6%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65.4%가 추석 선물 총 지출액으로 30만원 이하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추석 선물세트의 구매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85.4%가 구매 의사를 밝혀 지난해 추석의 82%에 비해 다소 높은 비율이 나왔다. 선호하는 선물세트는 건강세트(19.8%), 정육(12.6%), 갈비(12.3%), 과일(10.9%), 굴비(10.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