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해외에 현지 운용사를 설립, 해외투자펀드를 설정해 국내 간접투자시장에 새로운 투자영역을 제시했다. 예금과 주식이 투자의 전부라 여겨졌던 지난 2004년 당시 전 국민의 장기 안정적인 재산 증식을 위한 ‘3억만들기’ 적립식펀드를 선도적으로 판매, 운용함으로써 증권시장의 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에는 투자대상을 보다 다양화하기 위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해외투자 펀드인 ‘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출시했다. 또 ‘미래에셋인디아펀드’와 ‘미래에셋차이나펀드’, ‘미래에셋친디아펀드’, ‘오퍼튜니티 JAPAN Index펀드’ 등 국가별 투자펀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해외 특정섹터에 투자하는 ‘아시아-태평양 TA 배당주 주식형’과 ‘아시아-태평양 Consumer 주식형’, ‘아시아-태평양 Financial 주식형’ 등도 운용중이다. 미래에셋 해외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 운용법인을 직접 설립해 해외투자를 직접 추진한다는 점이다. 또 싱가포르와 홍콩의 현지 리서치인력을 통해 시장동향 및 해외투자펀드 운용상황 등을 제공,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강화했다. 역내펀드(onshore)로 설계해 별도의 환헤지 없이 원화로 투자하고 원화로 환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의 해외투자펀드 점유율은 지난 2005년 5월말 2.59%에서 올해 5월말에는 9.39%로, 또 9월말 현재 12.47%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세계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 미만에 불과하지만 한국인들의 자산은 대부분 국내에만 편중되어 있어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성 있는 지역의 선별투자를 통해 개인은 물론 국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펀드 문화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목표는 세계 자본시장”이라면서 “현재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진출에 이어 인도 및 중국등 아시아ㆍ태평양 전지역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자산규모 역시 국내와 해외시장을 동등하게 가져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상소감] 이철성 마케팅부문 대표 "中·印·베트남등 해외시장 공략 강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본에 충실한 가치투자'라는 원칙 아래 국내 간접투자문화를 정착하고 근시안적인 투자에서 벗어나 장기투자의 효율성과 당위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글로벌마케팅부문 대상' 수상은 미래에셋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미래에셋은 업계 최초로 개방형 뮤추얼펀드(인디펜던스)를 시작으로 해 '3억만들기 펀드'를 출시하는 등 한국 펀드 역사와 함께 했다. 또 투자자에게 보다 다양한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운용사로서는 최초로 홍콩과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에 지난해 2월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해외투자 펀드인 '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선보인데 이어 인도, 중국 지역에 투자하는 친디아 펀드를 런칭하는 등 다양한 펀드를 출시했다. 이 같은 성공은 국내 은행 및 증권사를 통한 마케팅 전략을 넘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을 거점으로 한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얻어진 결과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인도,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 미래에셋 펀드가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 홍보 전략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큰 상을 주신 서울경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