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절차가 진행중인 이트로닉스는 복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풍안방직 컨소시엄 및 H&T와 매각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트로닉스는 향후 이들 2개 업체의 정밀실사를 거쳐 인수제안서를 접수한 뒤 인수자를 최종 결정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트로닉스는 지난 1996년 인켈과 나우정밀ㆍ해태전자가 합병한 회사로, 1997년 해태그룹 부도 후 2000년에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인가결정을 받고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2001년 상호를 이트로닉스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