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대함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형규 한국 합참의장의 말을 인용, 북한이 연례 균사 훈련의 일환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시험 발사가 `연례적`인 것이었다며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번 발사가 정확히 언제 어디에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올 들어 세번째이다.
일본의 NHK방송은 일본 정부가 이날 북한이 동해안에서 동해쪽을 향해 비거리가 짧은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실확인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발사된 미사일이 실크웜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윤혜경기자 ligh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