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5일 중국 현지공장인 다렌포금강판에 연산 10만톤 규모의 컬러강판 공장을 새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렌포금강판은 건축재ㆍ가전에 쓰이는 아연도금강판 10만톤, 가전ㆍ금속가구의 소재인 컬러강판 5만톤의 생산능력 등 총 25만톤 규모의 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이 베이징올림픽 개최 등으로 철강재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며 “올 9월까지 장자강에 14만톤, 2005년까지 칭다오에 15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