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의 주력상품인 `왈츠 적립투자상품`은 오르내림이 심한 국내 주식시장의 특성에 적합한 상품이다.
지난 3일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직접 투자형 적립상품으로 개발된 이 상품은 채권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특히 주식 투자에서 이익이 발생하면 그때마다 실물채권으로 전환 투자를 하도록 설계돼 있다. 투자의 안정성은 물론, 복리투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투자대상은 상장지수펀드(ETF) 및 국채(국민주택채권 1종)로 구성되며 고객이 직접 주식투자비율과 전환투자수익률을 지정할 수 있다. 주가가 낮을 때 상대적으로 많은 주식을 사고 주가가 높을 때는 주식 매수량을 줄여 평균매입단가가 평균주가보다 늘 낮게 되는 원리를 이용, 정기 적립투자 효과를 발생하도록 했다. 주식투자비율은 100%ㆍ80%ㆍ50%ㆍ0% 중에서 결정할 수 있으며 시황과 고객의 성향에 따라 언제든지 조정이 가능하다.
또 주식에 투자한 자금이 목표수익에 도달했을 때 채권투자로 전환시켜주는 이익전환비율 역시 0%ㆍ110%ㆍ120%ㆍ130%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다. 비록 적금투자이지만 다양한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으며 주식장세에 따라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적금을 고려하고 있으나 마이너스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과 안정성향을 가진 주식투자자라면 한번쯤은 가입해 볼만한 상품이다.
가입기간에는 제한이 없고 해지를 할 때도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수수료는 ETF거래수수료 0.5%, 회당 최저납입금은 20만원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증시가 출렁이는 만큼 주식투자는 이익이 생길 때마다 이를 안전한 곳에 넣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적립투자상품은 이익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면서 복리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