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30일자로 상근 정무직으로 승격되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에 송철호 현 위원장을 내정했다고 27일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또 현재 1급에서 차관급으로 승격되는 고충처리위 사무처장에도 신철영 현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고충처리위는 지난 6월 국회에서 통과된 해당 위원회의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30일부터 총리 소속에서 대통령 소속으로 바뀌는 한편 위원장은 비상근에서 상근직으로, 사무처장은 1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