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녹색명예의 전당'에 박동수씨 등 3명 헌정

농촌진흥청은 농촌진흥사업의 연구, 기술지도, 농산물생산 부문에서 위상을 높인 3명을 선정, '녹색명예의 전당'에 헌정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첫 헌장 대상자로 박동수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 김태우 경주시농업기술센터지도사, 이윤현(경기도 화성시 소재 배 생산) 농업인이 선정됐다. 박동수 연구사는 옥수수 전이유전자를 이용해 세계 최대 벼 게놈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유전자 특허 8종을 취득하는 등 벼 유전자 기능 연구 분야에 획기적인 성과를 인정 받았다. 또 김 지도사는 한우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브랜드 육성 등 농업인에게 맞춤형 축산기술을 지도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씨는 최고품질의 명품 배를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는 한편 배 수출협의회를 조직해 수출농업 활력화에도 크게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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