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등호재 20P올라… 코스닥도 상승거래소시장에서 삼성전자 등 D램 현물가 반등에 힘을 얻은 반도체주들이 주가지수를 6거래일 연속 끌어올려 790선을 돌파했다.
5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고가권 차익 및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전날보다 0.23포인트 내린 768.51로 출발했으나 이내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반전해 오후 1시25분 현재 전날에 비해 21.38포인트 오른 790.1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5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과 186억원을 순매도했다.프로그램매매는 346억원 매도우위다.
삼성전자는 1%대의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이닉스반도체도 10% 안팎의 급등세로 6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근접했다. 신성이엔지 디아이 케이씨텍 미래산업 등 반도체장비업체들도 3∼4%대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탔다.
업종별로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철강금속 증권 전기전자업종이 2%안팎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통신 전기가스 보험업종은 약보합세였다.
지수관련 대형주 가운데 그간 낙폭이 컸던 POSCO도 이날 오후 철강 제품가 인상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에 이어 3%안팎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전력 SK텔레콤 KT국민은행은 약보합세였다.
삼성전기와 LG화학 LG전자 등 중대형주들도 3∼4%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501개 하락종목은 199개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