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자동차부품업체 삼금공업(대표 이영수)은 매출액의 85% 가량을 일본 수출에서 올리는 등 건실한 경영 실적을 높이 평가 받아 중기특위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파워스티어링, 브레이크, 에어컨 등에 들어가는 호스류를 생산하는 제조기업이다. 지난 2001년 69억원, 2002년 76억원, 올해 3ㆍ4분기까지 7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매출 대부분을 10여년 동안 고정공급처에 납품하는 등 오랜 신뢰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상주대, 금오공대와 산ㆍ학ㆍ연 협력과정을 거쳐 단품가공에서 응용공정에 이르기 까지 공정개선 및 자동화를 통해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점도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 2000년 QS9000, ISO인증 등을 획득해 국제 수준의 품질을 인정 받았다.
삼금공업은 이 같은 엄격한 품질관리 및 해외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1년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모범 중소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자동차의 조향 및 제동장치에 필수적인 부품을 새로 개발해 향후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보다 25% 증가한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054)432-1869
<성장기업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