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간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올해 7% 가량 배당 수익률이 기대된다.
KT는 지난 27일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확정을 위해 주주 명의 개서 정지를 공시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KT의 중간배당금액은 주당 1,000원. 지난해 정기 배당금액이 2,0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모두 3,000원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전상용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7% 남짓한 배당 수익률은 은행 예금금리의 2배 이상이라는 점에서 안정적 투자상품”이라고 지적했다. 중간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내달 28일까지 매수해야 한다.한편 28일 거래소시장에서 KT는 중간배당 재료를 바탕으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 홍병문기자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