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이달 6일부터 실세금리와 연동된 대표적인 정기예금상품 ‘YES 큰기쁨예금’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특판행사를 열고 있다.
‘YES 큰기쁨예금’의 판매 한도는 1조원으로 기존에는 1년 만기에 한해 ‘YES큰기쁨예금’ 우대금리를 제공했으나 이번에는 고객의 자금 운용 일정에 맞춰 다양한 만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지만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우대금리 적용대상 만기는 6개월이상 1년이하, 1년 6개월, 2년, 3년 등으로 아주 다양하다. 가입대상은 개인과 중소기업, 대기업 등으로 제한을 두지 않는다. 최저 가입금액은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경우 1,000만원, 중소기업 및 임의단체의 경우 5,000만원 이상이고, 대기업의 최고가입금액은 100억원으로 제한된다.
적용금리는 은행의 내부이전가격(FTP)과 거래실적을 감안해 영업점장이 결정하며, 가입기간에 따라 적용되는 최고금리는 15일 기준으로 6개월 5.68%, 1년 5.92%, 1년6개월 및 2년 5.95%, 3년 5.97%이고 가입시점의 금리가 만기까지 확정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만기 1년제에만 한해 우대금리를 제공해 왔으나 고객들의 재무계획에 따라 만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확정금리형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