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지수 이틀째 급등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지수가 2일째 급등하며 1,3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유가증권시장=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13포인트(2.54%)오른 1,295.15로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인상폭이 예상대로 0.25%포인트에 그치면서 금리 우려감이 둔화된 점이 투자심리를 크게 호전시켰다. 특히 외국인이 18일만에 2,011억원 순매수로 돌아선데다 4,2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오름폭이 커졌다. 기관은 1,00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개인은 3,446억원을 순매도했다. 전기ㆍ가스(-0.61%)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업종은 정부의 부동산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6.08% 급등했다. 자사주매입을 완료한 삼성전자(2.20%), LG필립스LCD(4.13%), 하이닉스(2.67%) 등 대형기술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13.76%(2.39%)오른 590.6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354억원 순매수하며 3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억원, 27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NHN은 6.49%오르며 2일째 급등세를 지속했고 LG텔레콤(2.90%), 하나로텔레콤(3.36%), 아시아나항공(2.29%), CJ홈쇼핑(2.86%)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코스피200 9월물은 전날보다 3.25포인트 오른 167.3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711계약을 순매수 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 2,268계약, 744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15만5,423계약으로 9,000계약 정도 줄었으며 미결제약정은 10만3,46계약을 기록했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0.10으로 마감,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다. 입력시간 : 2006/06/30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