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라구람 라잔 수석 연구원은내년 세계 경제가 고유가와 미국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4%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라잔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때 4%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거의 확신한다"고 말했다.
IMF는 지난 9월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의 세계 경제 성장률을 각각 5.0%와 4.3%로 예측했다.
하지만 라잔 연구원은 국제 외환시장에서의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지면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달러화와 국제유가 추이가 꾸준히 경제 성장에중요한 요인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