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핵심 부품이 국산화돼 해외로도 수출된다.
산업자원부는 DMB 수신기에 쓰이는 핵심 부품인 무선주파수(RF) 및 베이스밴드 칩셋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부품 개발에는 전자부품연구원, 에이스테크놀로지, KBS 등 모두 2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2008년까지 110억원을 들여 DRM(디지털 AM라디오 방송규격) 국산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상파 DMB 핵심 부품 및 수신기의 세계 시장규모는 2008년 137억달러에서 2012년에는 721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