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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EDO회의 연기요청 안해
입력
2002.11.29 00:00:00
수정
2002.11.29 00:00:00
정부는 29일 "오는 12월11∼12일로 예정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집행이사회의 회의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우리 정부가 대선 이후로 회의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 KEDO 집행이사회 회의결과가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는 한국 정부의 연기요청에 따라 KEDO가 회의 개최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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