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김연지, 보컬강사로 강단에 섰다


그룹 씨야의 보컬 김연지(사진)가 300여 명의 수강생 앞에 보컬 강사로 나섰다. 김연지는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의 모던 실용음악학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뮤지션 특강에 초청 받아 보컬 특강으로 예비 가수들 앞에서 보컬 강의를 했다.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300여 명의 실용음악학원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이뤄진 이 날 강의는 미처 입장하지 못한 일부 학생들이 강의실 밖 스크린 중계로 강의를 들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뮤지션 특강은 가수 BMK, 양파, 케이윌, 빅마마를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작곡가 김형석, 김도훈, 방시혁 등이 참여했다. 모던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연지는 강사로서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학생들은 물론 관계자들까지도 아우르며 여유로운 모습으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처음 호흡을 맞춰본 세션들과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모던실용음악학원 김형규 원장은 “김연지처럼 가창력 있고 실력 있는 뮤지션의 특강이 음악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는 것 같아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특히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기대가 높았던 만큼 성공적인 강의가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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