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송혜자)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 노보텔에서 여성기업인들의 창의성을 진작하고 여성관련 정책 대안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창조적 여성 리더 포럼’을 발족한다.
이 포럼은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달성하려면 여성 기업인들의 부드럽고 유연한 창의력이 필수 요소라는 인식에 따라 만들어졌다. 특히 이 포럼은 그 동안 산발적으로 제시돼 온 여성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포럼에서는 최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중소ㆍ벤처기업의 금융지원현황과 향후 추진방안(송기진 우리은행 부행장)’ , ‘최근 창투사의 투자 동향(구본천 LG벤처투자 대표이사)’ 등을 주제로 강연도 열린다.
한은숙 창조적 여성 리더 포럼 사무국장은 “장기적인 경기 부진으로 민간 투자자금 유입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여성 벤처기업들이 정부 자금 지원 및 금융권의 변화를 파악하고 경영에 활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02) 6009-8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