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는 김근사장을 전격 경질하고 류한웅(36) 사외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한글과 컴퓨터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1월 취임한 김 전 사장의 경영 능력이 기대에 못미쳤고 리더십도 없다는 이유로 해임을 결정했다.
신임 류 사장은 미국 프린스턴대를 졸업하고 모니터그룹 글로벌 파트너 및 부사장, 한글과 컴퓨터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한글과 컴퓨터는 신임 사장 취임에 따른 향후 경영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