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몸을 복원하다, 재건성형-성형외과 전문의 민경원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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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타큐멘터리 사랑-고마워요 내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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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환자의 피부와 근육 선물
■ 명의 '내 몸을 복원하다, 재건성형-성형외과 전문의 민경원 교수' (EBS 오후9시50분)
성형수술의 시작은 바로, 재건성형이었다. 재건성형이란, 우리 몸의 어느 부위든지 되도록 정상에 가까운 기능과 모양을 회복시키기 위한 과정을 말한다. 그 범위 또한 매우 넓고 수술 부위도 머리끝에서 발끝에 이르기까지, 실로 우리 몸 전신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의료의 한 분야이다. 성형외과를, 모든 진료과 중에서 유일하게 생산적인 일을 하는 과라고 말하는 민경원 교수. 다른 과처럼 근본적으로 병과 환자의 치료를 담당하지는 않지만 그는 미세수술을 통해 성공적인 수술을 지원하고, 수술 등 병의 치료 과정에서 잃어버린 환자의 피부와 근육을 재건하여,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다.
시한부 삶의 연장… 사랑이 있기에
■ 2010MBC특별기획 '휴먼타큐멘터리 사랑-고마워요 내 사랑' (MBC 오후10시55분)
이혼의 아픔을 겪고 2004년 두 번째 가정을 꾸린 안은숙, 김경충 부부.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은숙씨네는 5살 연상의 은숙씨를 열렬히 사랑하는 남편 경충씨, 아내의 딸에서 부부의 딸이 된 라하나,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 김 단, 김 준 형제, 이렇게 다섯으로 이루어진 재혼 가족이다. 그러던 어느 날, 행복하기만 했던 은숙씨 가족에게 시련이 닥쳐오는데…. 은숙씨에게 폐암 말기, 1년의 시한부 선고가 내려진 것. 아이들이 '죽음'을 이해할 수 있을 나이까지 만이라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던 은숙씨는 열성적인 아이들의 응원과 남편의 지극정성 덕분인지, 시한부 1년을 훌쩍 넘어 2년 반을 씩씩하게 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