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머터리얼과 케이엔더블유가 상장 첫날 급락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머터리얼은 공모가(1만7,500원)보다 10% 떨어진 1만5,75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뒤 13.65% 급락한 1만3,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정체된 실적에 비해 공모가가 높게 형성돼 매물이 많이 쏟아졌기 때문"이라며 "원화강세인 점을 고려할 때 수출비중이 높은 쌍용머터리얼의 올해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쌍용머터리얼은 공작기계용 소모품으로 사용되는 산업용 도자기 제조업체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장된 케이엔더블유는 공모가(1만1,000원)보다 45.5% 상승한 1만6,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돼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하한가인 1만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