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사자` 5일만에 오름세

0.01포인트 오른 48.77포인트로 마감, 5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49.03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를 이어가고, 매수에나섰던 개인도 매도에 가담하면서 49선 방어에 실패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억원, 1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32억원을 순매수하며 13일만에 매수로 돌아서 눈길을 끌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3,427만주와 1조592억원에 그쳤다. 최근 급락했던 NHNㆍ다음ㆍ네오위즈 등 인터넷주들이 반등을 시도했지만 추격매수가 이어지지 못해 강보합세에 그쳤고, 강세를 이어왔던 옥션은 경계매물이 쏟아지며 6.25% 하락했다. 하나로통신은 영업이익 흑자소식으로 5.05% 상승했고 국민카드ㆍ아시아나항공 등이 4% 이상 올라 지수를 받쳤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