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제7회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7개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수상자(기관)을 배출, 친환경농업 우수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부문별 수상내역을 보면 ‘기초 자치단체 부문’에서 청송군이 사과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생태적 유기농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로컬푸드를 실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친환경농업 생산자 부문’에서는 예천군 참한농원 이현부 대표가 남 보다 앞서 유기농을 실천, 우수기술을 보급하고, 인터넷 직거래로 연간 2억6,0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공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개인공로’ 부문에서는 경북도 조무제 친환경농업과장이 친환경 농업육성 중장기계획수립, 지원조례 제정, 유기농업육성 및 기반조성 등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아울러 ‘친환경농업 우수지구’ 부문에서는 고령군(장려상)이, ‘유기가공식품 생산자’ 부문에서는 봉화 고운그린식품 홍문표 대표(장려상)가, ‘학교급식 개인공로’ 부문에서는 문경교육지원청 이경희씨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