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기록적인 규모의 자금이 들어오는데도 외국인이 9일 연속 매도세인 것은 활발한 손바뀜 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한국 관련 4대 뮤추얼펀드로 18억달러가 새로 들어왔는데 이는 지난 2000년 10월 이후로 보면 사상 최대이고 5주 연속 10억달러 순유입 또한 전례를 보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먼저 들어온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을 하고 이 물량을 새로 들어온자금이 흡수하는 과정에 다소간 매도 우위로 나타나는 것 뿐이며 외국인들의 시각이바뀐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들어 외국인 일평균 총 매수 금액이 7천138억원으로 사상 최대이지만총매도금액도 7천919억원으로 매우 많은 것을 감안할 때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