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남자기가 욕실브랜드 전시판매장을 잇따라 열고 고급욕실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행남자기는 최근 부산 엄궁동에 명품 욕실브랜드 ‘쿤’의 전시판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부산 매장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 이어 두 번째로 세워진 것으로 도소매 판매를 한꺼번에 하게 된다.
회사측은 연말까지 경남과 울산, 포항 등 고급 아파트 건설이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시판매장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대형 리조트나 고급 아파트 등 기업간거래(B2B)에만 치중해 왔지만 이번 부산매장 오픈을 계기로 일반소비자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