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지주사 프리미엄과 적극적인 경영 전환으로 인해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7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전자의 2대주주이자 다수의 투자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지배구조 개편 시 지주사로서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 8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경영정책의 변화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소극적인 수주 및 경영전략이 적극적 정책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신규 수주 증가와 실적개선 등이 투자의 키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해외 건설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영업이익은 19.5%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 예상치는 3.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