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최근 중량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선박용 발전기와 고압전동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회사측은 발전기의 경우 외부구조 개선과 통풍면적 확대로 출력을 10∼25% 정도 증대시키고 모듈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고압전동기는 내구성과 냉각효과가 우수한 알루미늄 재질의 냉각용 파이프를 사용, 기존 제품보다 15∼28% 경량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004년까지 모든 선박용 발전기를 경량화 모델로 교체, 2005년에는 선박용 발전기와 고압전동기의 매출을 지금보다 각각 30%, 80% 늘릴 계획이다.
고광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