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주택경기 부양위해 미분양아파트 매입.임대

09/20(일) 12:21 국방부는 20일 침체된 국내 주택경기의 활성화를 위해미분양 민간아파트를 대거 매입하거나 임대해 하사관급이상 군간부 숙소로 활용하고건립예정인 군용 아파트는 조기에 착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연말까지 2백억여원을 투입, 강원도 삼척과 화천, 원주 등전국 13개 군부대 부근 지역내 미분양아파트 2백81가구를 매입하고 1백6가구는 임대해 중소 건설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국방부는 또 7백억여원의 예산이 확보된 하사관급이상 군간부 숙소용 아파트 8백여가구의 건립을 위한 입찰을 늦어도 연말까지 완료, 조기에 시공키로 했다. 국방부는 내년에도 전체 아파트 건축예산 7백억여원중 1천여가구 건립용 6백억여원은 상반기중으로 최대한 집행하고 나머지 1백억여원은 군부대 주변 미분양아파트 매입이나 임대에 사용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간부들이 영외 숙소에 거주할 경우 교통문제 등의 불편이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미분양 민간아파트를 매입하거나 임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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