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8일 감사원의 결산검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한 2009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와 정부기업회계, 기금, 국가채권, 채무 등 8개 부문의 결산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10일 확정한 국가결산에 대한 감사원 검사 결과 국유재산 현재액에서 현물출자 유가증권과 토지 누락분 5,120억원을 계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국유재산 현재액은 296조8,000억원으로 수정됐다.
국가채권 현재액은 채권분류 오류에 따른 누락 등을 반영해 10억2,000만원이 증가한 174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