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멕시코 휴대전화 공장 폐쇄

삼성전자[005930]는 9월께 멕시코 국경도시인티후아나에 위치한 휴대전화 공장을 폐쇄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티후아나 공장은 연 생산규모가 10만대에 그쳐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하에 문을 닫았다"며 "향후 중남미 지역 생산은 브라질 캄피나스의 단말기 공장이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의 휴대전화 해외 공장은 캄피나스를 비롯해 중국의 톈진(天津)과 선전(深천<土+川>) 등 세 곳으로 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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