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해 금리를 더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영신문이 6일 보도했다.
經濟日報는 "실질 금리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명목 금리를 더 내리는 것이 현재로선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그 대신이 당국이 재정 지출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올해들어 지난 3월과 7월 두 차례 명목 금리가 인하돼 현재 4.77% 수준임을 상기시키면서 "이들 조치의 효과가 나기도 전에 후속 인하가 취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실질 금리는 현재 연율 기준 8%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일부 분석통들은 실질.명목 금리간 차이를 줄이기 위해 당국이 금리를 추가 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중국은 지난 96년 5월 이후 금리를 모두 다섯 차례 인하했으나 소비 지출을 증가시키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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