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업계 신기술 바람] 린나이

1도씩 온도 조절 반신욕보일러 인기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는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응, 일찌감치 '반신욕 보일러' '인터넷 보일러'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1974년 설립된 린나이코리아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연구와 이에 부합하는 고효율ㆍ친환경ㆍ웰빙 보일러 개발,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로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반신욕 보일러'로 불리는 린나이 R500 시리즈는 디지털 방식으로 국내 최초로 온수 온도를 1도씩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찬물을 섞어 수온을 맞춰야하는 불편함 없이 원하는 온도로 샤워와 반신욕 등을 즐길 수 있다. '인터넷 가스보일러' (사진)는 인터넷이 연결된 PC나 휴대폰, PDA 등을 이용해 가정 밖에서도 집안에 있는 보일러를 자유자재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외출 중에도 귀가시간에 맞춰 인터넷으로 예열난방, 예열온수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제공해 맞벌이 부부, 싱글족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연료절감 효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콘덴싱 보일러 분야에서도 린나이는 환경친화적인 기술력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콘덴싱 보일러는 시간당 pH3 정도의 강산성수를 1.5ℓ씩 발생시키는데 린나이 제품은 대형 중화기가 내장돼 있어 강산성수를 pH 6.5~7.0 수준으로 중화시켜 배출, 환경오염을 막아준다. 린나이는 보일러에 컴퓨터로 공기와 가스량을 비례적으로 제어해 최적의 연소환경을 만들어주는 비례제어 시스템을 탑재, 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여준다. 린나이는 전국 34개 고객서비스센터에 500여명의 전문요원을 두고 본사가 직접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에는 24시간 내내 애프터서비스를 제공, 고객 만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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