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남미국가들의 금융위기 악화를 막기 위해 브라질에 대한 3백억 달러 금융을 포함, 남미 지역의 구제금융 패키지를 다음주까지 확정짓게 될 것이라고 카를로스 메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6일 밝혔다.
IMF총회에 참석중인 메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IMF가 당초 브라질을위해 준비중이던 구제금융 제공 계획을 통화위기의 위협을 받고 있는 남미지역 전체국가로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메넴 대통령은 IMF의 남미 금융 패키지는 IMF와 세계은행(IBRD), 미주개발은행(IDB) 및 민간금융계의 금융제공계획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남미 최대 경제국가인 브라질이 국제투자자들의 자본철수 위험에 직면하는등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아르헨티나 경제도 브라질 등 남미국가들과의 무역에 영향을 받아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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