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업체가 제작한 썩는 비닐봉투가 유럽지역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친환경용품 개발업체인 이푸른생활(대표 이재철)은 유럽지역의 바이어로부터 고급 스키복 포장재로 쓰이는 생분해성 필름 100만개 수출 주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푸른생활은 1회용 생활용기를 비롯, 친환경농업용, 산업용 용기를 생산판매하는 회사다. 썩는 봉투 등을 개발하며 환경마크도 획득했다.
회사측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썩는 비닐봉투 생산량을 연간 1,000만개로 늘리는 한편, 국내외 모든 수지제품에 생분해성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2) 761-8686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