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싱가포르에서 1억1,421만달러(원화 약 1,096억원) 규모의 ‘오버시스 유니언 하우스(OUH)’ 빌딩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부동산개발회사 리포(Lippo)그룹의 자회사 CDPL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중심가 센톤웨이 인근 콜리어 부두 지역에 지하4층ㆍ지상18층 규모로 리포그룹 본사 사옥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총 32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1월에도 싱가포르에서 1억달러 규모의 ‘원센톤웨이’ 콘도미니엄 신축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싱가포르 건설대상을 수상한 골든힐파크 콘도를 비롯, 시그니쳐콘도ㆍ흄파크콘도 등 대형 건축공사를 수행하며 우수한 시공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