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4분기 실적은 주력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사업인 ‘방과 후 생활’의 성장 모멘텀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러한 실적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방과 후 생활’의 성공적인 론칭은 향후 웅진씽크빅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3ㆍ4분기 영업실적에서 지난 2004년부터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동안 후발업체로서 교사에게는 높은 판매수수료를 지불하고 학습지 이외의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이익률을 기록하며 성장에 집중한 까닭에 타 업체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었다. 하지만 수익성이 낮은 잡지 부문을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영업이익률이 높은 학교사업(‘방과 후 생활’)이 확대되면서 3ㆍ4분기 영업실적에서 확인되듯 전반적으로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다. 향후 추가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자사주 매입, 배당성향 증가 및 중간배당 검토 등의 주주이익 환원을 위한 노력도 웅진씽크빅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목표주가로 9,500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