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패션감각 '베스트 드레서급'
박지은 우승으로 그녀의 패션감각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짧거나 몸에 붙는 바지에 샷을 할 때 배꼽이 살짝 드러나는 짧은 티셔츠는 박지은의 트레이드 마크. 빨간색 등 밝은 색의 상의와 검은 색 등 다소 어두운 색의 짧은 하의를 맞춰 입는 박 프로의 스타일은 국내 여자 프로골퍼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지난해 똑 같은 스타일로 옷을 입은 골퍼가 등장하기도 했다.
박지은의 스타일은 자신의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세대의 경향을 그대로 드러낸다.
그녀는 화려한 머리핀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등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이번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는 푸른 상의를 입어 '블루 코스'에 맞춰 입은 것 아니냐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김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