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ㆍ2지방선거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당선자는 김관용 경북지사 당선자였고 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표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발표한 지방선거 득표 현황에 따르면 김관용 당선자가 광역단체장 당선자 가운데 가장 높은 75.4%로 당선됐고 최저 득표율 당선자는 41.4%를 얻은 우근민 제주지사 당선자였다. 모든 선거를 통틀어서는 문대림 제주도 광역의원 당선자가 81.8%의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7.6%로 동해시 기초의원에 당선된 홍순만 당선자는 최소 득표율 당선자로 나타났다.
또한 김문수 당선자가 227만1,492표를 얻어 가장 많은 득표 수를 기록했으며 우근민 당선자가 역시 11만603표의 가장 적은 득표로 당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자가 45세로 광역단체장 가운데 최연소자였으며 최고령자는 68세의 우근민 당선자였다. 기초단체장 가운데는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 당선자가 41세로 최연소, 황종국 고성군수가 73세로 최고령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 무투표 당선자는 기초단체장에서 8명, 광역의원에서 44명이 나오는 등 전선거에서 125명이 투표 없이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병역 미필자가 당선자들 가운데 10.9%인 437명으로 나타났다. 선거 별로는 광역단체장 7명, 기초단체장 35명, 광역의원 91명, 기초의원 294명, 교육감 1명, 교육의원 13명이다.